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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지타워에서 김정관 장관과 청년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과 창업 그리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미래 산업 전망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 청취와 대한민국 산업 미래 전망 그리고 지역 창업 활성화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앞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849건의 질문을 분석한 결과 청년들은 미래 유망 산업 전망과 AI 시대의 개인 역량 강화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및 창업 실패 시 안전망 부재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정관 장관은 현장에서 AI 시대의 급격한 변화가 청년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김 장관은 AI 전환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가 병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인재 양성에 예산과 자원을 과감하게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도록 주거와 문화 그리고 교육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확충할 계획임을 설명했습니다. 창업 분야에서는 실패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재도전이 가능한 금융 및 정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체감도가 높은 산업 정책을 수립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녹여낼 방침입니다.
fmeb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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